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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여행 코스 추천! 도심부터 북부 해안까지 완벽 일정 정리

by hahakcs 2025. 6. 22.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제주도와 비슷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지만, 보다 투명한 바다와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합니다. 본 글에서는 도심의 쇼핑 명소부터 북부 자연 관광지까지, 효율적이고 감성 가득한 오키나와 여행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1. 나하 공항 도착 후 첫 코스 - 아울렛 쇼핑과 점심 식사

오키나와 아울렛 몰 아시비나

운영시간: 10:00~20:00 (연중무휴)
위치: 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

오키나와 아울렛 몰 아시비나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아울렛입니다. Theory, Coach, Nike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종종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습니다.

  • 쇼핑 중간에 2층 Menya 라멘집이나 Yappari 스테이크집에서 가볍게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매장은 대부분 에어컨을 켠 상태로 문이 열려 있어 여름철에도 비교적 시원하지만, 쾌적함은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항과 가까워 오전 도착 일정에 최적화된 첫 여행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2. 미국 감성과 이국적인 저녁 풍경 - 아메리칸 빌리지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와 미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공간으로, 미국식 건물과 다양한 음식점, 쇼핑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을 지는 바닷가의 풍경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 오후 늦게 방문하면 일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산타 소품 전문점 등 이색 상점이 많아 산책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음식점은 다양하지만 맛과 서비스는 상이하므로 후기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심 관광을 마무리하고 북부로 이동하기 전 오키나와의 이국적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오키나와 북부의 하이라이트 - 만좌모와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Manzamo)

만좌모는 이름처럼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는 의미를 지닌 절벽 지형의 자연 명소입니다. 푸른 들판과 코끼리 형상의 해안 절벽, 파도치는 바다가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로 손꼽힙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과 풍경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섭지코지를 연상시키는 지형이 인상적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여행의 필수 코스, 츄라우미 수족관은 고래상어가 수영하는 일본 최대 수조를 보유한 수족관입니다. 내부 전시뿐만 아니라 외부의 육지거북과 돌고래쇼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고래상어가 유영하는 대형 수조는 오키나와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 외부 무료 관람 구역에서는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500엔, 현금 결제)과 돌고래 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오후 시간대 방문 시 P6 등 후방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여행, 커플여행, 혼자 여행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종합 해양 체험 공간입니다.


4. 천혜의 자연과 스노클링 - 비세자키 해변

비세자키 해변은 북부 숙소를 기준으로 가까운 스노클링 명소로, 맑은 물과 다양한 해양 생물로 유명합니다.

  • 얕은 수심과 투명한 바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 아쿠아슈즈 착용을 추천하며, 갑작스럽게 깊어지는 구간과 이안류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공식 해수욕장이 아니므로 안전요원이 없으며 자율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 주차는 하루 500엔, 현금 결제만 가능한 유료 주차장 이용

번화한 관광지를 벗어나 자연과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이렇게 계획하세요!

오키나와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도심의 쇼핑, 미국 문화 체험, 자연 경관 탐방, 해양 액티비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여행지입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구성하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 1일차: 나하 공항 도착 → 아시비나 아울렛 → 아메리칸 빌리지 산책 및 석양 감상
  • 2일차: 북부 이동 → 만좌모 → 츄라우미 수족관 → 비세자키 해변
  • 3일차: 여유로운 북부 관광 후 나하로 이동 및 귀국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오키나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